물메기 지리탕 담백함과 시원한 국물이 너무 좋다

오늘 마트에 가보니 자주 나오지 않는 물메기가 보였어요.

예전에 어머니가 겨울이면 자주해주시던

시원한 물메기탕이 생각이 나서 잠깐 쳐다보고 있으니

벌써 담백하고 시원한 국물의 냄새가

코를 찌르는 느낌이네요.

한번 어머니의 맛을 살려볼까요?

잘될지 모르겠지만...~~

먼저  토막난 메기를 흐르는 찬물에 헹궈서 채반에 건져두고

냄비에 물 3분의 2  채운뒤 다진마늘,  무, 양파,대파 썰어넣고 , 

멸치액젓 한숟갈 넣은후 끓여요.

육수가 끓으면 메기를 넣어서 다시 20-30분가량 중불에서 끓여요.

메기의 진액이 어느정도 나오면 약불로 해서 뜸들이고 마지막으로 소금간을 하고 

기호에 따라 고추가루,  후추사용하여 먹으면 좋아요.

매콤하고 얼큰한 맛이 나겠죠.

어때요?

벌써 살살녹는 메기살의 부드러움과

담백한 국물 그리고, 입속을 감아돌면서

속을 풀어주는 메기지리탕이 보이시나요?

메기살을 쫄깃하지는 않지만 부드럽게

입속에서 녹아내리는 맛이 일품인데요.

소화에 엄청 좋고 맛도 일품, 복지리탕이나 대구지리탕과는

또 다른 맛의 한페이지를 볼수 있어요.

맛을 표현하면 메기의 부드러움이

속안까지 풀어주는 잔잔한 파도가 고래를 삼키는 맛~

표현은 어색해도 맛은 국물중의 최고의 맛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메기지리탕은 처음에서 애들이 처음먹는거라

긴장하면서 먹더니

고기와 국물을 맛보고 나니

실제로 드링킹을 하니 우스워 죽는줄 알았어요.

애들이 국물맛을 아네~~

제사음식 생선은 고갈비로 만들어 먹다

명절을 마치고 돌아오면

항상 새로운 과제에 부딛치는데 문제인즉

명절음식처리~~

계속먹기엔 물리고 기냥먹자니 싫고

그래서, 명절 다음날 밖으로 나가보면 많은 사람들이 외식을 즐기는게

사실이다~~ 안타깝다.

근데 여기에 명절음식중 생선에 대한 새로운 처리방법이

있어서 소개해본다.

생선을 바로 고갈비로 만들어 먹는것~~

찐생선의 경우 열량도 높지않아 아주 좋은 다이어트 음식이 된다.

먼저 생선을 칼로 반으로 쪼개고

후라이팬에 약불로 기름을 두르고

한 20분정도 고소하게 구워준다.

고소한 정도는 노른한 색상이 아주 잘나오는 정도~~

다음음 소스를 만드는데

고추장 1스푼, 간장1스푼, 물엿1.5스푼, 마늘 1/3스푼,

매실액 1스푼, 후추 1/3스푼,고추가루 1/4스푼을 넣고

잘 휘휘저어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맛있게 구워진 생선에

소스를 뿌려준 다음

살살살 펴서 발라준다.

고소한 냄새와 달착치근한 소스가 어울어진 맛나는

새로운 음식으로 거듭난다.

탱글하게 맛있게 구워진 살이 보이나요?

맛있는 생선향이 부억에 가득하다.

고소함과 생선의 특유의 맛과 소스의

매콤, 달콤한 맛이 어울어져

새로운 환상적인 음식이 된다.

요런 방법으로 다른 음식을 만들어도

아주 맛있겠죠?

이 놈의 참돔 고갈비는 애들한테 최고의 음식이 된다.

너무 맛나다~~

박카스 드시고 힘내요~~

육계장 맛있게 끓이는 레시피

가을이 깊어가는 저녁, 추석에 모든 가족들이 맛있게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오면 아무것도 하기 싫을때가

있다..

물론, 아무것도 안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 그래도 가족을 생각한다면 맛있게 몸보신할 수 있는 육계장이

괜찮다 싶어.. 밴드에서 퍼온 육계장 끓이는 레시피를 포스팅해본다.

맛있는 명태채 간장조림 반찬으로 최고다

애들 반찬용으로 산 명태채를 몇일동안

냉장고에 넣어두었따가 이제서야 꺼내본다.

한봉지에 5천5백원 정도~~

이건바로 간장조림으로 하면 최고일걸~~ 벌써 명태채 굽는  냄새가 나는 것같다.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약불에

명태채를 넣고 살살살 볶아준다.

익어갈 즈음 간장1스푼과 물엿을 1스푼 넣고 살살살

타지않게 달래듯 볶아준다.

코끝으로 벌써 맛있는 명태의 냄새가 진도

쥐포도 아닌것이 맑은 쥐포의 냄새랄까?

마지막에 깨소금을 살살 넣어 마무리해주면 끝~~

잘 볶아진 명태채에서 나는 냄새는

쥐포가 가진 냄새와 비슷하다.

하지만 한입 입속으로 넣어보면~~

화들짝 놀랄만한 맛에 깜짝 놀란다.

노릇하게 구워지는 동안 나는 냄새는

부억에 온통 술안주의 묘한 냄새가 나는 느낌이다.

맛있는 반찬 대령이요~

요놈만 있어도 최고~~

쥐포채와는 격이다른 맛을 가진 명태채~~

쫄깃한 식감과 쥐포의 맛에 명태의 깔끔함을 가진

음식이 비린 음식을 싫어하는 사람도

한번 맛보고

놀라서 자빠질 지경의 음식~~황홀함에 반하다.

고소함과 씹히는 쫄깃한 식감은

담백함과 깔끔함이 바다의 명태를 만나서

입속에서 청정함을 외치는 느낌~~

쥐포채의 비린맛이 싫다면 최고의 반찬은 이것~~

오늘 밥한 숟갈에 명태채를 두어번 집어먹고

황홀한 맛에

나이들어서 반찬만 많이 먹는다고 욕먹을뻔~~

반찬계의 정점이다.

맛있는 날치알 계란말이 저녁반찬에 최고

저녁에는 무얼먹을까 생각해보다가

낮에 사두었던 날치알을 꺼내본다.

계란에 넣어서 먹으면 애들이 좋아하겠다~~`

계란 4개와 당근 1/5개, 양파 1/4개, 파1개, 고추 1/3개를 톡톡 터지게

작은 네모로 썰어 식감이 느껴지도록 한다음~~

계란을 풀고 위의 재료와 소금을 티스푼으로 1/2스푼을 넣고

날치알을 넣은 후 져어준다.

그리고,잘 달구어진 팬에 올리브유를 넣고 만들어진 재료를 넣어준다.

살살살 익어가는 계란을 맞게 잘뒤집은 후

이렇게 이쁘게 썰어준 후 큰 접시에 넣어주니 한가득이다.

우와 대박 이쁘게 되었네~~

벌써 노릇하게 맛있게 구워진 계란에서

나는 냄새가 장난이 아니다~~

애들은 침을 줄줄줄~~

꽉찬 속에서 나는 냄새가

코를 찌르는 배고픔이 밀려온다.

이럴땐 뭐~~ 따듯한 밥한그릇과 김치면

이 냄새에 걸맞는 행복을 ~~

따듯한 밥에 계란을 한입 쏘옥~~

넣으니 씹히는 식감과 계란의 적절한 익음은

밥과 식감과 입을 만족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간간히 씹히는 날치알이 화룡점정이다.

하나 먹고 또먹고

또 먹고 하니 밥이 한그릇 벌써 뚝닥

맛있다.

맛있는 저녁에

걸맞는 날치알 계란말이와 함께 하실래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