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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2. 17. 09:31

눈오는 새벽의 계족산 등산 명 소 이야기2014. 12. 1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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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는 새벽의 계족산 등산

 

 

날씨가 너무 추워져서 온몸이 움츠러 드는 오늘 새벽에 일어나 간만에 계족산에 올라본다.

 

항상 오르던 길이라 중무장 겨울 등산바지, 목폴라, 장갑, 겨울 등산파카, 무엇보다도

 

잘 안미끄러지는 등산화를 챙겨 계족산으로 출발해 본다.

 

 

 

지난밤 눈과 바람이 많이 불어서 온 동네의 차들이 다 얼어 붙었다.

 

보는 것만해도 치가 떨릴 정도의 오싹한 모습이다. 오늘은 등산하는 데 괜찮을 라나?

 

 

 

 

 

 

 

아직 해가 뜨지 않아 바깥으로 부는 바람의 강도가 더 세진듯하다.

 

 

계족산을 오르기위한 굴다리 입구에 붙어있는 산이라는 표지..

 

오늘은 꼭 산 정상까지 가봐야지 하는 생각이 든다.

 

 

 

굴다리를 벗어나는 순간 정상이라는 생각은 간데가 없고

 

속을 파고드는 새벽 칼바람이 기다리고 있다.

 

평소 같으면 산을 오르는 많은 어르신들이 있을 테지만 오늘은 사람이 하나도 없다.

 

 

 

오솔길을 따라 발을 내 딛어 본다.

 

아무도 밟지 않은 첫 눈을 밟아서 기분은 좋지만 이놈의 추위는 어쩔수 없는듯~

 

파카속으로 파고드는 바람이 매섭다.

 

 

 

봉황정 입구에서 찍은 계족산 너무 미끄러워서 정상은 포기하고

 

둘레길을 걸어본다.

 

계족산의 장점을 확실히 느끼게 만드는 것이 둘레길이 아닌가 싶다.

 

 

 

사진을 몇 컷트 더 찍으려고 하지만 이놈이 추위 때문에 밧데리도 작삭 금방 닳아 버린다.

 

그리고, 손이 너무 시려 꺼내기가 싫어 오늘은 사진 찍는 것은 고만해야 겠다.

 

너무 춥다 그래도 새벽의 첫눈을 밟는 기분은 너무나 좋다.

 

 

계족산의 사계절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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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pagi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