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봄날 동춘당과 만나다.

주말에 동춘당 문화재에 갖다온 이야기를 할려고 한다.

집이 송촌이라 걸어서 10분 이내인 동춘당,

가끔씩 가면서도 별 볼것 없다는 생각을 하지만 이럴때면

송촌에 살아서 좋다는 생각도 든다.

동춘당이 태어난지 400년이 되었다고 하는데

정말 오래전에 이곳이 만들어졌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행사는 다양하게 이루어져 있는데 제레부터 전야제까지

모든이들이 즐길수 있도록 너무 노는데만 치우치지 않고

학습도 할수 있는 행사로 구성되어 있다.

이렇게 낮에 만들었던 컬러 도장도 자랑해 본다.

봄날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던

날씨도 좋아서 꽃냄새가 가득한 분위기에 행사라 너무 좋았다.

문정공 시호 봉송행렬도 이렇게

볼수 있었는데 노란색 고전복장을 입고

등장한 모습이 오래된 전통복장이지만 새로워 보인다.

저녁이 되자 이렇게 좌석배치와 공연준비가 되어간다.

사람들도 삼삼오오 모여들어 북적북적~~~

도장 공예 체험에서 브이~~

애들과 어른들이 함께 즐길수 있도록 만들어서 좋다.

피리 마들기 공예도 체험해보고~~~

첫날 첫째 공연에는 트로트 가수 민수현의 공연과

국악 걸그룹 가인의 공연

조통달 선생님의 공연 후 전통 타악그룹의 공연을 진행했다.

그리고 둘째날에는 향교에서 한복체험까지

애들이 이체험 후에는 절을 배웠다고 무지하게 해댄다.

다음날에는 취호대회와 폐막공연이 있다.

체험 및 기타 행사로는 무형문화제 전시회와 공방, 만들기

전래놀이 등이 진행된다.

컬러도장새기기, 부채 그리기 ..

 동춘당공원이 많이 크지도 않은데

이렇게 많은 것을 할수 있다는데 대단하다.

작지만 그래도 이렇게 행사장 안내도까지

꼼꼼히 준비되어 있다.

동춘당 봄날을 그리다라는 행사를 평가해보면 지역주민들이

보고 즐길수 있게 구성이 되어 있지만

마냥 놀자로 구성되어 있지 않은 배움이 있는 행사라

더더욱 좋은 행사 였던 것 같다.

싱싱함이 넘치는 대전 오정동 농수산물시장을 가본다.

날씨가 우중충하지만 항상여기에 오면 사람사는 맛이 느껴져 아주 좋은 곳이다.

수없이 많은 차들이 각각의 목적을 성취하고 왔다가 돌가는듯~~~

주차비는 500원이다... 30분 이내에 물건을 사고 나면~~~

입구 한족으로 수없이 진열과 대차가 있다.

먼저 야채를 사기위해 야채코너에 가본다.

우와 야채 냄새의 싱그러움이 코끝을 자극한다.

바닥에 이렇게 깔고 장사하시는 분부터

가게를 갖고 장사하시는 도매인 부터 다양하게 많은

상인들이 있는 곳이다.

조금씩은 판매하지 않고 이렇게 주로묶음으로 판매하는데

카드로 사는것은 안되니 유의 바란다.

끝도 없이 펼쳐진 공판장 내부

사람들이 발디딜틈 없이 많다.

공판장 내부는 위에 이렇게 상인의 명함처럼

중도매인 의 상호와 판매물품, 그리고 전화번호가 있다.

또 한쪽켠으로 가면 포도, 딸기, 사과, 토마토 등

수없이 많은 과일이 냄새를 자극한다.

싱싱한 포도가 눈에 번쩍~~

빨간 모습이 인상적인 비주얼에 싱싱함이 넘친다.

과일구경을 마치고 이번에는 수산물 시장을 가본다.

작년 9~10월 이던가 대하, 전어 축제 했을때 왔던 기억이 난다.

고등어, 갈치 오징어 뭐~~~ 수없이 많은

생선이 눈앞에 펼쳐져 있다.

싱싱한 새우와 쭈꾸미까지 가희

장난이 아니다. 당장 저녁에 쭈삼이라도 해먹어야 할 듯~~~

내부에 많은 수산물 도매인이 있다.

조개와 대하, 킹크랩까지

침이 마를날이 없는 수산물 코너,

워낙 수산물을 좋아하는 탓에 이곳엔 자주 들르는데 맨날

침흘리고 이모양이다.

저녁에 조개구이라도 구워먹어볼까 하는 생각에

조개코너가 완전 눈에 들어온다.

구석으로 가보면 젓갈 코너까지 너무 좋다.

싱싱한 회가 먹고 싶다면 회라도 떠서

맛있게 먹고 싶다... 맨날 그럴수 있다면

싱싱함과 싱그러움이 넘치는 수산물 시장이 좋다.

오늘은 맛있는 딸기, 대게, 우엉, 상추를 사서 돌아왔는데

싸게 산것보다는 싱싱함이 있는

대전 농수산물시장에 와서 훈훈한 사람냄새가 너무 좋다.

계족산 봄에 취하다

4월의 어느날 봄, 아파트 옆계단에 핀 벛꽃을 멍하니 보다 계족산에 오는 봄을

확인해 보고자 언덕을 올라 본다.

계족산 샛길 입구부터 봄냄새가 가득한게 맑은 물소리, 새싹내음, 그리고 벛꽃의 화려함까지

대단한 봄이다.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이다.

중턱쯤 오르니 산곳곳에 피어있는 벛꽃이 이제 제법 망울이 맻혀가고 있다.

길가에 오르는 쑥이 땅을 박차고 온통 쑥냄새를 피우고 있다.

진달래 꽃이 인제 망울 맻혀서 손님을 맞이하려 한다.

산 곳곳에서 향기를 봄향기가 피어올라 새 손님을 맞이하려는 듯하다.

조금만 있으면 흐드러지게 벛꽃이 피겠지~~

하얗게 살짝 망울진 꽃봉오리가 산듯한 느낌을 준다.

길가를 따라서 화사하게 핀 벛꽃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산들산들 불어오는 봄바람에 인제 활짝 맻힌 새 벛꽃송이를

살랑살랑 흔들어 온통 냄새가 코끝을 자극한다.

벛꽃을 보고 있노라면 꽃송이 안으로 빨려들어 갈듯한

느낌에 새 봄바람에 흔들리는 것이 가슴을 떨리게 한다.

살짝 핀 새싹이 완연한 봄이 오기위해 준비하고 있는 듯하다.

올아오는 길가에 핀 민들렉 봄이 완전히 온것을 알려주고 있다.

아~~ 새봄 우리모두 휴가를 쓰고 멀리멀리 떠나고 싶다.

완연한 봄 풍경에 취헤서 꽃이 많이 핀 산으로 떠나고 싶다.

봄날 벛꽃을 즐기다.

어영부영 황사가 끼었다가 ~~ 조금은 비도 왔다가 하는 동안 가끔씩 차창으로 보이는

바깥 벛꽃의 모습에 넋을 놓고 있다가 오늘은 퇴근하고 가족끼리

저녁 산책과 벛꽃구경을 계획을 세워본다.

계족산아래 소공원에 활짝 피어있는 벛꽃이 마음을 여유롭게 하고

절로 기분을 좋게 만든다.

산책로를 따라 피어있는 벛꽃아래서 은은한 벛꽃내음에

얼굴을 맞대고 환하게 웃어보기도 하고,

망울 망울 맻힌 벛꽃 송이가 달려 있는 모습이

왠지 낮설지 않은 봄날... 올해는 왠지 개나리와 벛꽃이 같이 피는 느낌이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 ... 공원가에 핀 벛꽃은 배경삼아

큰 아이의 미소도 담아 보고~~

이쁘게 은은한 빛을 뿌리는 가로등가 벛꽃을 살짝 잡고 매달려 본다...

봄놀이 주말에는 경주에 가서 자전거를 타고

벛꽃날리는 도로를 즐거운 웃음을 지며 여행가고 싶은 마음이 든다.

간만에 저녁에 나와 집근처 길을 걸으며,

김밥이라도 몇줄사와서 걷고 이야기 하다보면

이런게 사는 즐거움이 아닐까 싶다.

계족산의 사계절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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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신귀금속 도매센터에서 귀걸이를 샀어요

얼마 안있으면 결혼기념일이라 무얼살까 고민하다가 작년에 사주었던 귀걸이가 생각나

근처에 있는 명신귀금속 도매선터에 가본다.

아참, 이름이 엠제이 쥬얼리로 얼마전 바꼈지?

건물은 총 3층으로 되어 있는데 1~2층은 귀금속류, 3층은 아마도 수석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먼저 1층 우측에는 셀수없는 귀걸이, 목걸이가 14k,18k로 쫘악~~

깔려 있어 들어가면 싫다고 했다가도 막상 금붙이들을

보면 눈에 속들어와 웬만한 여성들은 빠져나갈 수가 없다.

중앙에는 팔찌와 반지, 목걸이등의 중량물들이 깔려있어

구경하다보면 워낙 다양해 신혼을 준비하는

부부들도 가끔은 보인다.

한쪽 켠에는 커피를 들고 천천히 고를 수 있도록 커피숍이 있다.

음, 개선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아주 괜찮은 아이디어~

비싼 귀금속을 사는데 이쯤은 고객들을 유치하기위한 서비스랄까?

약간은 엔틱하게 꾸며져 바깥을 보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드디어 산 이쁜 귀걸기 4월6일 기준으로 13만원

동글동글 로마숫자가 새겨진 귀결이를

와이프가 마음에 들어 한다.

차를 타고 오며서 귀에 바로 착용하니 입가에 미소가

싱글벙글한 아내를 보니 기분이 좋다.

어느정도 싼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종류의 귀금속과 조금은 착한 가격과

커피를 마실수 있는 서비스에 이곳에 들러

조금은 비싼 여유를 아내와 함께 즐길수 있는 곳이라 소개해 본다.

이곳의 단점은 악세사리들의 디자인이 조금은 사람에 따라 클래식한

면이 있지 않나 싶다. 개인적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