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 김치조림 맛나게 먹기

 

 

고등어 김치조림 맛나게 먹기

 

 

 

겨울이면 몸의 기운을 북돋아 주는 고등어가 제철인 탓에 오늘은 접때 사놓았던 고등어를 메인으로 해서

 

컬컬한 김치를 찢어서 먹는 맛이 일품인 고등어김치조림을 해볼라고 한다.

 

 

 

 

 

바깥으로 찬바람이 불고 눈이 많이 오는 겨울을 첫날을 알리는 첫눈이 내린 오늘 고등어요리의 한 역사를

 

써볼라고 고등어를 꺼내본다.

 

1. 무우를 큼직하게 썰어둔다. 양파는 채로, 파는 잔잔하게 썰어서 야채다듬기 완료.

 

2. 고등어는 흐르는 찬물에 씻어서 물기를 뺀다.

 

3. 김치는 찬물에 살짝 씻어둔다. 김치를 그대로 넣으면 김치조림이 아니라 김치찜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김치는 꼭 묵은 김치로 해야 제맛이 난다. 양념장과 잘 어울러진다.

 

4. 냄비에 준비한 야채를 순서대로 넣는다. 무우- 고등어- 김치-양파- 파

 

5. 양념장 만들기 

   진간장 4-5스푼, 마늘 반스푼, 고추가루 2-3스푼, 올리고당 3스푼, 매실액 2스푼 

 

잘 저어서 냄비 위에 골고루 붓는다.

 

6. 양념장 만든 양만큼 물을 냄비 가장자리에 붓는다.

 

7. 15분가량 강한불로 끓이고, 20분가량 약한불로 끓인다.

 

 

 

깔끔하게 조리된 고등어가 빛갈 장난이 아님~~ 기름기 좔좔~~~

 

 

 

고등어 김치조림은 묵은김치가 반드시 있어야~~ 김치의 효과가 묵은지라야 가능하다.

 

 

 

다다다다~~ 양파도썰고, 무우도 썰고~~~

 

 

고등어위에 무우, 무우위에 양파, 양파위에 묵은지~~~

 

 

 

 

그리고, 그위에 양파 빗썰기로 ~~ 짜잔~~

 

 

 

특제 소스를 만들어서 쏴~~쏴~~저어준다.

 

 

 

 

그리고, 대파위에 투하하면 소스가 묵은지 사이로 스며든다.

 

 

 

보글보글~~ 보글보글~~~~~

 

인제부터는 조리가 완료되어 가고 팔팔 끓는 순간 부터 온 부억을 고등어 냄새로 채운다.

 

 

 

 

 

 

맛있게 완료된 고등어 김치조림 ~~ 우와 향긋한 냄새가 따슨밥이 생각나는 걸~~

 

 

 

 

김치향이 듬뿍베인 고등어 살을 쭉  찢어서 한점 뜯어내니

 

우와 김이 살살 올라오는게 코끝을 찌른다.

 

 

한점 입에 넣으니 고등어살이 입속에서 김치와 춤을 추는 맛이다.

 

맛나는 고등어 김치조림 눈오는 저녁에 맛있게 해드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