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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9. 9. 11:36

성묘 이야기 생활인의 지혜2014. 9. 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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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 이야기

추석 날 하루 종일 전을 이리 저리 굽고, 장시간 운전 피로에 눈을 조금

붙였다가 할아버지, 할머니 산소가 있는 곳에 성묘를 하러 가본다.

할아버지는 보지는 못했지만 어릴적 할머니 사랑을 듬뿍 받았던 기억이 난다.

오늘은 할아버지, 할머니 산소에 들리러 가는 것을 포스팅 해보낟.

 

먼저 준비물은 소주 1병, 종이 잔3개, 배 1개, 사과1개, 포토 1개, 북어포 1개,

깔고 절할 신문지 1봉 가방에 넣어 가지고 올라간다.

 

혹시나 해서  땡벌 잡이용 에프킬러?랑 혹시 비가 많이 와서

풀이 더 자랐을까봐낫을 하나 챙겨 본다.

 

저 멀리 보이는 다리가 인상적인 곳의 맞은 편인 각산 꼭대기에 산소가 있다.

 차를 타고 슝~~ 꼭대기로 가는 길은 무척이나 무덤도 많고

예전에는 동네 동무들과 산소

간다고 뛰어 다녔던 생각이 난다.

할머니, 할아버지 산소에 도착하니 땀범벅~~30분 정도 소요되지만

산을 2번정도 탄 생각이

들정도로 고바위~~경사가 엄청나다~~~

 할아버지, 할머니 산소 앞에 있는 비석~~

신문지 위에 북어포와, 포도, 그리고 사과를 올리고 술을 올리고

절한번~2번을 한잔씩

올리고 나니 성묘가 끝났다.

할머니 생각에 눈물이 살짝 맺힌다. 가족들의 건강과

돈많이 벌고, 행복하게 살게 해달라

고 기원하니 모든 행사가 끝났다.

음복 후 천천히 내려가는 산길을 마음이 후련하다.

이렇게 일년에 한번이라도 어른들을 잘 찾아 뵈어야 겠다. 

이렇게 성묘를 하고 나니

마음도 후련 할아버지, 할머니를 바로 눈앞에서 뵌 기분이다.

내려가는 발걸음에 떨어진 밤들이 아주 귀엽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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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pagi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