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4

« 2024/4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2014. 9. 3. 17:43

물들어 오는 초가을 풍경 여 행 이야기2014. 9. 3. 17:43

728x90
반응형

 

물들어 오는 초가을 풍경

 

가을로 가는 9월 초 비오는 오후에 산책을 가면 가을 풍경을 담아본다.

인제 얼마 안있으면 추석, 곳 곳에는 이쁘게 밤톨 처럼 깍아 놓은

무덤들이 산중턱에서 여물어 가는 밤 송이들을 보며 놓여 있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데 요즘에는 영 비가 많이 와서 가을 보다는

약간 여름 장마같은 느낌이다.

잠깐 개인 시간을 이용해 산책을 나가본다

노랗게 물들어 가는 단풍 나무 - 인제 가을이요 라고

이야기 하는 듯하다.

 

언덕배기를 내려오는 길이 서있는 감나무, 감이 잎사귀 밑에 숨어서

수줍게 영글기를 기다리고 있는 듯하다.

이번에 본 감나무는 제법 감이 많이 열어 햇빛 틈으로 보이는열매가 빨갛게

거의 다익은 듯하다.

가을 비, 바람에 떨어 진 감 - 쓸쓸히 누워 있다.

담장에 매달려 알알이 영글어 가는 팥 줄기들 알이 속속 들어 차 있어

옹기종기 그룹을 만들어 줄을 선 듯한 느낌이다.

초가을 풍경 사진을 몇 장 포스팅 해본다.

가을은 쓸쓸함의 계절이기도 하지만 이처럼 자연에서 한 여름 동안을

지나 우리에게 수확을 주는 기쁨의 계절~~

 

 

728x90
반응형
:
Posted by mapagi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