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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이야기 팔과 다리에 햇볕에 화상을 입었어요

몇일 동안 햇볕이 아주 뜨겁더니 밖으로 낚시도 하고

애들과 물놀이도 하고

스노클도하고 여기저기 더위를 식히러 다녔어요.

그 중 하루종일 계곡에서 서서 낚시를 한 다음 저녁에 보니

이렇게 몸이 온통 탔지 뭐에요.

왼쪽손도 새빨갛고 만지면 아주 따가왔어요.

 

오른쪽손도 온통 새빨갛고

 

발등도 슬리퍼 사이에 새빨갛게 타고

 

 

 

 

 

양쪽다리도 새빨갛게 탔어요.

 

어떻게 하나 고민을 하다가 일단 피부가 탄데는

화상과 같이 겉이 익은 거나 마찬가지로

좀더 타면 뜨거워서 잠도 못잤던 예전 기억에

피부를 회복하는 방법이 있나 찾아봤더니

일단 화상처럼 찬물로 흐르게 해서 30분 정도 진정시킨다음

우유로 얼음과 섞어서 피부를 마사지하는데 30분 정도 하고난 후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져요.

 

다행이다.

다음날 약간 거슬렀지만 그래도 만지니 안 따가와서 잘했다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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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pagi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