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씻는 바가지 구매 후기

 

 

 

쌀씻는 바가지 구매 후기

 

 

뭐 별걸 다 올린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번 건은 나로써는 획기적인 부분이라

 

쌀씻는 바가지에 대하여 포스팅하고자 한다.

 

쌀 씻는 바가지는 주부로써는 매일 항상 신앙처럼 대하고 매일 만나는 존재이다.

 

기존에 파란색 구형 바가지를 썻던 탓에 주둥이 쪽은 항상 물을 붓기 좋은 형태이지만

 

조금만 잘못하면 쌀도 바가지 밖으로 이탈하는 현상이 발생한다.

 

역시 입구가 좁은 탓에 물의 빠지는 속도가 빨라져서 쌀을 씻을때 물살을 따라

 

밖으로 이탈하는 것이다.

 

 

이번에 산 바가지는 일단 쌀을 담고 씼을 때 기울이지 않아도 되는 장점 탓에

 

물을 따라내고 지속적으로 씻기도 좋다.

 

우선 모양새가 유선형으로 예전의 동그란 형태의 바가지 보다

 

친근하고 예술적인 모양이라 정감이 간다.

 

 

 

 

안쪽이 오목하게 들어가 있어 좀더 생각보다 많은 용량을

 

담기가 편하다.

 

 

 

입구쪽이 물을 따르기 좋게 망처럼 되어 있어

 

쌀을 씻을 때나 야채를 씻을 때

 

불순물을 따르기가 편하다는 사실.....

 

쌀을 씻다가 쌀이 수채구멍으로 빠지는 안타까운 장면은 덜 발생하겠지...

 

 

추가로 물도 조금씩 버릴 수 있어서 작게 든다는 사실...

 

소소한 것이지만 나에게는 작은 감동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