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꼼장어 & 소주

 

부산 꼼장어 & 소주

한 동안 여름이라 치맥에 질려갈 즈음 더위에 맥주를 먹자니 배가 부르고 국물을

소주와 먹자니 더울것 같고, 삼겹살을 먹자니 불이 무섭고 할 때 아~~

하는 탄성과 함께 꼼장어가 생각 났다.

이전 부산 자갈치에 맞은 편 먹자골목앞에서 즐비하게 팔던 맛나게 먹었던 쫄깃한

꼼장어 구이 파, 마늘 등 약간 매운 양념과 어우러진 꼼장어의 쫄깃한 맛이

소주의 목넘김을 매끄럽게 만든다.

부산 꼼장어는 양파, 마늘, 양념소스외에 깻잎 들어가는게 특징이다.

깨소금이 살포시 얹힌 꼼장어가 구미가 당긴다.

꼼장어를 살짝 집어 양념장에 찍어 먹으며 소주 안주가 아니라

 

따듯한 공기밥이 살짝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