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방 더러워진 벽면 시트지 작업하기

 

 

 

아이들 방 더러워진 벽면 시트지 작업하기

 

오늘은 이사온 2째날 작은 아이가 투덜투덜 전에 이집에 살던 사람들은 예의가 없단다.

 

앵 그게 무슨 소리냐고 물으니 지가 방을 쓸건데 책상앞이 너무 낙서가 많아서 좋게 살다가

 

집을 우리한테 주지 않느냐고 볼멘 소리를 한다.

 

 

 

 

초등학교 2학년 다운 발상이라 뭐라고 말을 안했지만 그래도 한켠으로는

 

깨끗한 방을 주고 싶은 마음이 들어 마트에 들러 시트지를 사본다.

 

시트지는 길이를 재어가가 1개당 2,000원, 포인트 벽지는 해바라기모양으로 6,000원으로

 

각각 다이소와 이마트에서 구매를 했다.

 

도배를 하고 싶지만 큰아이가 아토피라 냄새나거나 알러지유발 인자를 발생 시키는 것은

 

금물이라 어쩔 수 없다.

 

 

 

겹쳐서 작업된 탓에 책상이 없는 곳은 약간 투톤이 어색하고 엉성해 보인다.

 

그래서, 해바라기로 된 포인트 벽지를 붙여 보니 투톤이 약간 연결된 느낀이 난다.

 

 

 

 

책상이 있는 곳은 어색한 느낌이 덜 든다.

 

 

 

서로 다른 방향에서 본 포인트 벽지는 빨간색 체크무늬만 작업되어 있을때와는 다른 느낌이다.

 

이렇게 시트지 작업이 끝나고 녹초가 되어 잠이 들고 담날 출근하여

 

일을 하고 있는 중에 작은 아이로 부터 띠리링 전화가 왔다.

 

아빠 이쁘게 만들어 주어 감사합니다.

 

 

아이들을 위해 붙인게 아이들이 이쁘다고 하니 고생한게 사르르 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