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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솥에 내솥없이 물을 부었을때?

 

오랜만에 새벽에 일어나 밥을 할려고 보는데

 

약간은 어두워서

 

기본솥을 씻을것을 깜빡하고 친절하게 쌀을 깨끗이 씻어서

 

밭솥에 부었지 뭐에요?

 

 

 

다행이 밥솥 밑에 수건이 있어서 다행이지 물이 줄줄줄

 

아차하는 순간에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직감했지요~~

 

 

얼른 밥솥의 전원을 빼었어요.

 

예전 밥솥은 아래 별장치가 없어서 괜찮지만 요즘 밥솥은 아래에

 

전기회로가 있어 물이 닿으면 고장난다나요~~

 

 

그래서, 처음으로 밥솥을 분해 말리기로 했어요.

 

 

밥솥아래 구멍의 볼트를 찬찬히 찾아서 하나씩 풀어주고나면

 

 

 

이렇게 다른제품들 보다는 복잡하지는 않지만

 

회로와 전선이 이렇게 늘어져 있더라구요.

 

그리고, 중간중간 중앙의 전선을 따라 물이 흐른 자국들이 있었어요.

 

화장지로 우선 물을 제거하고

 

이렇게 뚜껑을 열어놓고

 

선풍기로 3시간쯤 말려주었어요. 

 

 

 

그리고, 이렇게 다시조립 기분이 새로워지는 느낌인데요.

 

드라이버로 열심히 충분히 조여주고요.

 

3분만에 재조립완성~~

 

 

 

 

 

 

 

늠름해진 밥솥

 

제대로 작동할까하는 생각은 금물이었어요.

 

쿠쿠가 백미밥을 시작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밥이 아주 잘되는 거였어요.

 

 

뚜껑을 열어본 밥은 아주 환상적이었어요.

 

 

맛있는 백미밥이 되는 소리와 냄새가

 

다시 코끝을 찔렀을땐 우와~~ 하는 탄성이

 

내가 해냈다는 생각과 함께 혀 끝에 느껴지는 밥의 맛과 향은

 

잊을수 없을것 같아요.

 

대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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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pagi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