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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증으로 쓰러지신 어머니 사랑합니다

 

3년전 갑자기 급박한 전화를 받았지 뭐에요.

그해 겨울 어머니께서 시장으로 갔다오면서 목욕탕다녀온후

사람을 몰라보고 왔다갔다 하다가 쓰러지셨다는 전화이었어요.

 

이 후 어머니는 우왕좌왕하는 사이 시간은 흐르고

근처 진주에 있는 경상대학교병원에서

뇌에 막힌 것을 철심?같은 걸로 뚫는 시술을 하고

 

다시 부산 봉생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서

약물치료와 안정치료를 하고 난 후 다음은 부산 서호병원에서

3년간 요양하는 중이에요.

 

그일로 인해 원래는 전혀 아무것도 못하실줄 알았는대

다행히, 한쪽 팔을 전혀 못쓰시고, 한쪽다리를 잘 못움직이는

상황이네요.

 

 

 

 

이때만 생각하면 가슴이 철렁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결혼을 하고 애기들도 초등학생이 되고 인제 어머니랑 뭔가 할수 있다는

때에 왔는데 이렇게 아프시다니 마음이 저미고 눈물이 나네요.

 

건강하셔야할 어머니가 얼마전 다시 쓰러지셨네요.

2차 뇌졸중, 인제 어머니는 계속 잠만 주무시고 계시네요.

 

어머니, 언능 일어나서 아들 얼굴 한번 보세요.

 

어머니, 이렇게 어머니는 잠만 주무시네요.

가슴이 저며오네요. 다시 일어나서 얼른 제 손을 잡아 줄것 같은데

아직 대답이 없으시네요.

 

다시 한번 불러보네요.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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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pagi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