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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유가네 칼국수에서 끝맛이 시원한 복칼국수를 먹고 왔어요

 

방학이 끝나는 비가오는 어느날 애들 숙제를 위해

공주박물관과 무령왕릉을 다녀왔어요.

 

비오는 날이라 사람이 없을줄 알았는데 뜨헉,

사랑들이 너무나 많아 깜짝 놀랐네요.

 

박물관 이곳 저곳을 누비며 유물들이랑

백제시대에 여러가지 유품들을 보고

무녕왕의 역사에 대해서도 배우고

한쪽에서는 영화와 체험도 하고 아주 즐거운 방학 숙제였어요.

 

 

 

 

 

그리고, 찾은 유가네 칼국수,

박물관에서 15분정도 거리인데 공주는 칼국수가 유명해

꼭 가봐야 겠다는 생각에 가고 싶었는데

요참에 들러서 왔네요.

 

공주는 복 칼국수가 유명하다~~

 

실내는 아주 오래된 가게지만 깨끗하고

전형적인 칼국수집,

비가 오니 국물도 땡기고 여기에 잘 온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공주칼국수집은 줄을 서서 먹는다더니

비와서 그런지 사람은 많지 않았어요.

 

가격은 나름 적정,

메뉴는 상당히 많았지만 우리는 복칼국수를 3인과 수육을 시켜서

맛을 보기로 결정했어요.

 

김치와 무말랭이와 함께 나온 수육~~

비주얼은 일반 수육과 비슷한데

저녁이라 배가 고파서 그런지 냄새도 특별했다는~~

수육을 김치와 무말랭이를 싸서

먹었는데 씰히는 질감이 쫀득하고 기름기도 없는게

아주 괜찮고 좋더라구요.

이런 수육은 괜찮네~~

쫀득쫀든 맛있는 수육~~식감이 좋다는 느낌이 가득~~

 

나머지 찬들은 이렇게 칼국수를 위한

김치와 전통 단무지

보기만해도 웰빙이 느껴지는 비주얼

배가 고파서 그런지 갓담은 김치를 폭풍흡입~~

 

 

 

 

이렇게 면이 삶아지는 동안 연기가 모락모락

이미 수육으로 허기를 해결했지만

식탐은 어쩔수 없나봐요.

코끝이 칼국수를 원하네요.

속이 풀리는 냄새~~~

 

면이 아주 투명한게 인상이 남는 칼국수

면은 쪽득하면서 뒷맛 여운이 남지만

첨가제가 들어가지 않은 깔끔한 맛이네요.

면은 칼국수 면인데 투명하고 씹는 맛도 괜찮네요.

 

가장 결정적인것은 복으로 우려낸 국물이 너무 좋더라구요.

 

 

요렇게 국물과 함께 먹으면

더 맛나는 속이 풀리는 시워한 느낌~~~

 

한 젓가락 하실례에~~~

 

4인 가족이지만 3인분으로 충분하고

마지막으로 볶아먹은 볶음밥도

국물의 영향인지 담백하고 기름기없는

깔끔한 멋이 좋은 따듯한 느낌~~

 

참기름을 넣지 않아도 고소하면서 담백한게 특징이네요.

 

맛있게 잘먹고 왔네요.

거리만 가까우면 한번더 가고 싶네요.

비오는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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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pagi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