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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5. 19. 20:55

납땜으로 드라이기 고치기 우리 집 이야기2015. 5. 1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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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땜으로 드라이기 고치기

 

 

조용한 일요일 저녁, 머리를 말리던 와이프가 퍽하는 소리와 함께

 

으악 소리를 지른다.

 

뛰어가 보니 아뿔싸 드라이기의 전선이 자주 접히는 부위가 합선이 되어 손등에 약간의

 

데미지를 주고 멈춰있다.

 

 

정신이 없어서 몰랐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드라이기는 이상이 없어 보여

 

분해해보니 중간선의 합선이다.

 

 

선을 새로이 연결해 보기로 하고 몇 가지를 준비해본다.

 

납땜인두, 납 (요건 9,800 다이소에서), 니퍼, 드라이버 그리고 고치겠다는 필사의 신념이 필요하다.

 

 

 

 

 

납땜인두는 220V 가정용 전원에 연결 후 3분이면 충분히 열이 나므로

 

납이 흐를경우에 대비하여 아래에 기구를 받쳐

 

장판이나 책상에 땜빵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납땜인두를 열어보면 이렇게 케이스, 본체 , 납으로 구성되어 있다.

 

5분후 사용에 대비 사전에 꽂아 납땜 준비를 한다.

 

 

 

 

아래 부분의 합선된 아랫부분을 잘라 내고

 

새롭게 전선을 두가닥 뽑아 손으로 꼬아 준다.

 

 

 

아래 그림처럼 기존의 선을 잘라 새로운

 

2개의 라인을 뽑는다.

 

 

 

 우선 드라이기의 나사가 있는 부분을 일일이

 

찾아서 풀어주고, 재조립을 대비해 기존의 조립형태가 변지 않도록

 

천천히 분해한다.

 

 

 

드라이기의 분해모습은 다를 수 있지만

 

이렇게 대부분 입구, 본체, 전선 연결부로 되어 있다.

 

 

 

 

아래 그립처럼 기존의 연결된 부분을 납땜기로 열을 가하면 녹아서

 

당기면 스위치부랑 분리가 된다.

 

 

 

분리된 새로운 라인을 이렇게 분리된 구멍에 끼워 납땜을 하는데

 

새로운 라인 연결 시 합선이 생기지 않도록 간섭이 되지 않게 충분히 말아주고

 

납땜으로 선이 흔들리지 않도록 납을 사용하여 충분히 커버한다.

 

 

아참, 납땜 시 장갑을 착용하여 화상에 주의 하도록 대비한다.

 

 

 

아래 그림과 같이 납땜한 라인이 빠지지 않도록 조립부 사이에 잘끼워주고

 

이렇게 기존의 라인을 홈에 끼워서 이쁘게 연결 후

 

뚜껑을 조립하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조립이 완료된 모습

 

드라이기 전원을 꽂아 전원을 켜보니~~짜잔

 

 

드라이기가 엄청 잘돌아 간다.

 

원래 고장이 나서 드라이기를 하나더 살라고 했더니 좋은 게

 

4~5만원대다 돈벌었네...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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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pagi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