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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7. 20. 22:24

장용산 휴양림 물놀이 여 행 이야기2014. 7. 2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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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산 휴양림 물놀이

찌는 듯한 더위 7월을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는 초복이 지난 오늘 오후에는 장용산 휴양림을 갔다왔다.

장용산 휴양림은 대전에서 3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등산을 위한 산행로와 나즈막한 계곡 물 높이로 인하여 당일 물놀이를 즐기기에 아주 적합한 곳이라

많은 사람들이 놀러 오는 곳이다.

 

며칠 간의 장마로 인하여 어른 가슴높이의 물놀이를 즐길 곳과 깨끗한 계곡을 상상하며 도착한 장용산...

오후 2시를 지나 뜨거운 태양이 머리를 어지럽게 하는 그때...

 

온 동네 사람들이 물 속에서 벌써 온 몸을 식히고 있었다.

 

여기서 장용산 휴양림을 잠깐 설명하면,

자동차로 직접 오토 캠핑을 즐기기엔 인프라가 덜 갖추어 진곳인듯하다.

입장료 5000원

데크 5000원

그리고, 음수대 한곳,

화장실  2동

공연장 1개,

 

 

 

큰 놈들은 너른 계곡물을 피해가고 조그만 애들이 괜시리 잡혀 애들의 놀이감이 된다.

 

 

 

 

해가 뉘엇하게 질때 즘 그늘에 누워서 낮잠을 청해 본다.

이리 저리 휴양림을 구경하노라면 한 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텐트 족 ..캠핑 족... 일일 놀이족...

수많은 사람들이 모인 계곡이 마치 공동 목욕탕을 떠올리게 한다.

 

오후가 되어가니 사람들이 하나둘 빠져나가고

여유로운 휴양림의 모습이 남는다.

 

 

 

애들이 즐길만한 낮은 계곡 물놀이장 한곳,

좀더 깊고 깨끗한 계곡 하나,

그리고, 초등학교 운동장 반 만한 운동장,

또, 하나 더 애들이 사용 가능한 미니 도서관이 있다.

물론, 휴양림에 맞게 휴양림 팬션이 있다.

 

마늘과 상추와 두툼한 한 노릇하게 구워진 고기를 쌈장과 함께 씹노라면, 세상 어느 사람이 안부럽다.

배가 부를 정도로 고기를 먹은 후 애들과 함께 피라미를 잡아 본다.

 

한쪽에는 이렇게 그늘져 있는 곳이 고기 구워먹고 놀기에

참 좋은 듯하다.

 

한쪽에는 다리가 있는 데 이곳을 통해 팬션으로 가거가

산으로 등산할 수있는 등산로가 있다.

 

멀리서 휴양림 전체를 보니 정말 한편의 그림과 같이

개울과 텐트와 놀놀이장이 펼쳐져 있다.

 

물놀이장 옆 그늘 한 곳에 자리를 깔고 정성스럽게 삽겹살과 목살을 굽기 시작했다.

치~~ 고기 굽는 소리와 냄새가 온 공기를 맛있는 분위기로 바꾸어 놓는다.

 

지글지글 노릇노릇 맛있게 마늘과 함께

익어가는 삼겹살의 냄새가 코끝을 찌르니 머리가 어지러울 지경이다.

 

마늘과 상추와 두툼한 한 노릇하게 구워진 고기를 쌈장과 함께 씹노라면,

세상 어느 사람이 안부럽다

 

여름의 더운 시간들을 땀을 흘리며 노는 이들의 얼굴엔 웃음이 가득하다.

아래는 장용산의 하루를 포스팅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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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pagi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