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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이운방파제에서 잡아온 군소와 한잔

  

 

 2주전 통영으로 볼락을 치러 갔다가,

 애볼에 영 조과도 신통치 않아 이운 방파제 아랫쪽을 보니

 원래 이맘때면 몰도 많고 해서 볼락도 간간히

 보이고 하는데 볼락도 별로 없고,

  

 

 오로지 풀치만 득실 득실,

 풀치도 잡다가 볼락을 잡을라고 이리저리 헤메도

 뽈들은 간데가 없고,

 그나마 전갱이나 풀치를 잡을려고 해도

 이건 뭐 마릿수도 못하고 하니

 다시마와 해초를 먹고 사는 군소를 잡아왔지 뭐에요.

 

 

 

 수온이 아마 덜 떨어진 탓에 군소도 사이즈가 되지 않고해서

 몇 안되는 군소를 잡아와서

 삶아 보았네요.

 예전에는 덩어리들로 20마리 쯤 잡았나?

 

마릿수도 못하고 집에 와서 군소먹을 생각에 입맛만 다셔 보네요.

 

 

군소는 사실 검정색과 보라색이 있는데

 보라색 물이 나오는 녀석이 먹을 수 있는 녀석이니

참고 하세요.

 

 바다의 달팽이 군소는 아주 귀해서

 4미에 2만원 정도 하는 귀하디 귀한 녀석이구요.

 남자의 스테미너에 좋다고 하는데

 저는 맨날 술이랑 먹고 해서 기운만 빠졌다는 ~~

  

 

 군소는 사실 물덩어리라서

 손질을 위해 중간에 칼집을 내고

 내장을 빼고 - 사실 내장은 해초 덩어리

 물없이 삶으면 1/10 사이즈로 쪼그라 들어요.

  

 

 그녀석을 이렇게 잘라서 - 자르다 보면 뭔가 껍질 같은게 나오는데

 이것은 달팽이의 겁데기 같은 건데

 요건 제거하고 드시면 되요.

 

먹는데 초고추장에 찍어서도 먹고

 기름장에 찍어서도 먹고,

 총총총 썰어서 죽처럼 만들어도 먹고

야채랑 버무려서 먹어도 맛있어요.

  

군소가 많이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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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꾸미 파전이 맛중의 맛 최고의 맛이네요

 간만에 어디서 본 메뉴중에 주꾸미 파전이라는 게 있어서 

그동안 벼르고 벼르다 이렇게 해보았네요. 

준비물로는 쪽파, 당근, 조갯살, 손질한 주꾸미, 부침가루 

소금간은 정말 조금만,

 

왜냐면 주꾸미가 간이 되어있는 채로 있으니 기냥 먹어도 

짭조름 하거든요.

  

 

 파하고 당근 을 일정한 크기로 썰어서 넣고 씻은 조갯살을

 듬북 넣고

 머리까지 손질한 주꾸미를 조금 손가락 1마디 정도의

 크기로 썰어서 넣고  국자로 뒤집을 수 있는 만큼 퍼서

 달궈진 후라이팬에 올려주어요.

 

 

  

지글 지글 칙칙, 기름에 튀겨지는 고소한 소리와 함께

 냄새가 냄새가 이건 장난이 아님,

  우와 이런 냄새가 있지?

 너무나 고소해서 이런 느낌은 처음이에요.

 

  

중간 중간 노릇하게 익어가는 주꾸미에 냄새에

 이건 뭐 기절할 정도

 두툼하게 지저진 전이 1만원 짜리도 안아까운 재료에

 너무 좋아 보이더라구요.

 한 점 찍어서 먹어보니 이건 맛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완벽하게 지져진 전은 한점 먹었을때

 파와 해물이 입속에서 춤을 추는 느낌이네요.

 맛있다라는 말 밖에 이건 뭐 표현을 말이 없네요.

 

 주꾸미 전이 이렇게 맛있었어.

  

 전 속에서 주꾸미가 살아서 전의 맛을 조개와 함께 살려주는 느낌,

 부치고 먹고 부치고 먹고 해서~~

 이건 뭐 남을 재료가 없이 애들하고 맛있게 먹었어요.

 

손은 가지만 이맛은 두번다시 잊을 수 없는 맛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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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새끼 풀치는 바로 튀김요리가 답이에요

 

얼마전 남해에서 잡아온 풀치들,

풀치는 갈치 새끼를 말하는데 남해 적량리라는 곳에서

잡았는데요.  손맛이 끝내줬다는 ~~~

 

왜냐면, 일반 고기들은 미끼를 물면 아래로 처박기만 하는데

갈치는 보통 먹이사냥을 위해 세로로 공격을 하는데

먹이를 먹었을 때로 서있는 채로 틀어재끼기 때문에 몸맛이 장난이 아니더라는~~

 

여하튼, 여기서는 풀치로 할수 있는 요리,

갈치의 사이즈는 손가락 굵기로 말하는데 2지~3지 사이의 사이즈로

머리와 내장을 빼고 먹기좋은 사이즈로 잘라서

 

 

참, 그전에 지느러미를 가위로 잘라주어야 해요.

다음은 토막낸 갈치를 (비늘을 궂이 안쳐도 되요.)

달구어진 팬에 기름을 충분히 두르고

구워? 주면 갈치 요리가 완성이 되어요.

 

가능한 아주 바삭하기전 까지 튀기면 요리가 완성되요.

 

 

노릇함을 조금 넘어선 색상이 되면 바삭한 맛이 일품이라는~~

참, 갈치 뼈는 보통 발라내고 먹는데

 

풀치를 튀기면 뼈까지 씹어서 먹는 맛이 일품이

꼭 뼈까지 씹어 드셔보는게 좋아요.

 

색상이 죽이죠?

풀치의 꼭꼭 씹어먹으면 바다를 통째로 씹는 느낌에

연한 살의 입속에서 돌아나가는 느낌이랄까?

 

꼭 한번 드셔보라는 조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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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장에 살짝 찍어먹는 송이버섯이야기

 

오늘 대형마트에 갔다가 발견한 송이 버섯,

이렇게 포장된 2팩이 2천4백원대, 대량 생산되어 나오는 모양이에요.

시식을 하는데 기름장에 이렇게 버섯을 찢어서

기름장에 찍어 먹는데 솔향이 입속에 번지는게 건강한 느낌이랄까?

 

저도 이렇게 마트에서 파는 작은 송이는 처음이라

조금 꺼리낌이 있었는데

와 이건 입속에 도는 향에 놀라고 버섯을 맛에 놀라는 느낌이랄까?

향도 좋고 맛도 있는게

서민들을 위한 몸에 아주 좋은 송이라고 이야기 하고 싶을 정도,

 

 

송이버섯을 조금은 먹어봤지만, 요건 정말 가성비 좋다.

속에 많이 부대끼지 않고 맛나는게

좋다라는 말밖에 ~~~

한번 드셔보세요.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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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동 농수산물시장에서 게살이 살아있는 킹크랩 정말 맛있다

 

날씨가 점점 추워져서 인제 대게의 계절이라 그런지

친구들 중에 영덕으로 대게를 먹으로 가는 사람들이 많아요.

근데 들려오는 건 갔다가 대게 살도 안차고 해서

비싸기도 해서 홍게를 먹었다는 분들이~~

 

아쉽겠다.

 

지난 토요일 우리 가족이 마트에 갔었는데 킹크랩이 눈에

똭~~~~

맛있겠다 잉~~

 

게살이 살아있는 킹크랩, 요녀석은 게 껍질도 싱싱하고 싱싱해 보이네요.

 

킹크랩 주변을 돌고 돌고 해서,

너무나 먹고 싶은데 가격이 사악하다.

30~40 정도 한다는데 와~~~

다시 찾은 농수산물 시장으로 출발,

 

마트에서 봤던 게보다도 더 크고 싱싱해보이네요.

얼마일까?

 

다음은 킹크랩위에 있는 랍스타도 싱싱해보이고,

랍스터는 한마리에 4만원 정도 한다네요.

그래도, 킹크랩이 눈에 들어오는 건 어쩔수 없나봐요.

 

킹크랩 먹고 싶다~~

 

뜨악, 와이프님께서 한마리 사주신단다.

2.8kg씩이나 되는 킹크랩이라 얼마일까?

너무나 궁금하네요.

kg에 6만 8천원씩해서 좀깍고 해서 쪄주는 것까지 해서

18만원이네요.

 

아래 보이시나요?

킹크랩이 공부상 한상에 가득이네요.

맛있겠다.

 

처음엔 그냥 같이 각각 까먹을까 생각해보았는데~~

쩝, 게 껍질이 너무나 두껍고 커서

애들과 와이프님은 감당불가

그래서, 제가 까서 주기로 했어요.

 

애들 둘이서 맛을 보니니 좋다고 바로 새 모이주듯 쳐다본다.

짹짹~~

 

제일 작은 게다리의 살이 이렇게

어른 손가락 만하니 살이 얼마나 많겠어요.

 

게살은 통통하면서 싱싱함과 씹는 식감이 최고인 맛,

대게와는 또 다른 환상적인 맛이라고 할까?

 

처음에 게를 쪄와서 찍은 사진이에요.

일부러 크게 찍은 사진은 아닌데 너무 크네요.

왕게~~왕게

왜 왕게라고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게다리도 이렇게 어른 엄지 손가락의 3배이상의 크기이니

살도 많고 맛은 싱싱하면서

비리지도 않고 게살이 살아있는 맛

 

 

 

 

 

게살이 게살이 정말 환상적이라는 말밖에~~~

 

게 다리 자르는게 너무 힘들어 나중에는

게다리를 자르는 손가락이 너무나 아픈 정도로

자르기가 힘들더라구요.

일반 가위로는 분리하기 힘든 ~~

 

본격적으로 게살을 분리해서 먹을라니 이건~~

보통 대게를 먹을때 다리를 잘라 한입에 쏘옥 넣고

오물오물 씹을때 입에 차는 맛을 보게 되는데

이건 뭐 다리 큰쪽하나를 어른이 한입에 넣을수 없을 정도로 크고,

맛은 입속에서 살살 녹는 참게 맛이랄까?

 

대게와는 다른 양과 맛에 홀딱 빠지겠더라구요.

 

아이들과 함께 게다리를 먹는모습,

감상해 보네요.

반을 잘라서 애들과 함께 먹는 모습도 보면 애들 입속에 가득할 정도의

사이즈와 향긋한 킹크랩 특유의 게살과

속에는 나오는 육수가 더 고소하고 맛있게 느껴지네요.

 

히히히~~

게살 언제나 줄려나 입을 쩍 벌리고

게살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어떠세요. 맛있게 보이죠?

 

마지막에 게 딱지 안에 살도 엄청나고

뽀얀 살이 너무나 고소하고 맛있는게

양도 많고 좋으네요.

 

마지막 게 육수와 살과 밥에 이렇게

계란도 하나 넣고 프라이팬에 볶으니

불냄새와 게냄새와 고소한 맛이

참기름에 어울어지는 엄청난 맛이 입속의 폭풍이에요.

 

윤기가 좔좔 흐르죠?

게살과 육수, 참기름이 어울어진 환상적인 맛은

잊을수 없는 충격이더라구요.

 

맛있다~~

맛있다~~

정말 맛있다~~

 

이렇게 킹크랩을 다먹고 난 후 애들의 반응은

맛있다고 춤추고 난리더라구요.

 

너무 맛있어서 입이 호강할 정도,

물론 양도 어마어무 애들은 배가 불룩하고 어른들도 배가 빵빵,

사이즈의 위엄이 몸으로 느껴지네요.

맛있는 킹크랩에 홀딱 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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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만들어먹는 갑오징어 회초밥 입속에 바다의 여운을 남긴


오늘 작은 녀석이 회초밥이 먹고 싶댄다.

뭐로 해볼까 기냥 사올까 하다가 얼마전에 잡아온 갑오징어,

통영의 기운을 먹고자란, 

빵이있는 신발짝 갑오징어

요녀석으로 요리를 해볼라고 해요.


갑오징어는 일주일전 잡은 갑오징어의 몸통을 이렇게 

껍질을 벗기고 측면으로 비스듬하게

썰어 회를 마련하구요.


다음은 입이 좀 심심할수 있으니까

이렇게 중간 가격의 게살을 잘라서 준비해주네요.

갑오징어회초밥만 하기에는 심심할 것 같아 

이렇게 준비해보네요.





마지막으로,

먼저 밥을 새로해서 충분하게 퍼담은 다음, 

소금과 참기름으로 충분히 간을 하고

손에 3숟갈 정도의 밥을 주먹을 쥐었다 폈다하고,

오른쪽 두 손가락으로 눌러서 자리를 잡은 다음,

아래와 같이 이쁘게 갑오징어와 게맛살을 올려주면 되네요.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게 맛있어 보이죠?

사실 갑오징어는 내부에 피가 없기에 

선도 있게 잡아온 갑오징어를 냉동실에 넣어두면

선도가 유지되 아래와 같이 이쁜 색갈이 나올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이렇게 조물조물 만든 회초밥위에 고추뱅이와 간장을 섞은

소스를 살짝 발라주어 먹으면 환상적인 맛을 자랑하는

갑오징어 회초밥을 와성할 수 있어요.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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