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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제철 잉어로 잉어즙을 내리니 고소함이 입속에 가득

일요일 잉어낚시를 갔다가 잉어를 득템

너무나 많이 잡아서 요넘을 어떻게 할까 하다가

애들도 다리가 아프고

마눌님도 힘도 없고 하니 약을 내리기로 했어요.

 

6마리 무게가 12kg정도

대단,

들고 오는데 팔도 아프고 어찌나 등치가 크든지

요건 뭐 대광어는 저리가라였어요.

 

요넘을 들고 중리시장에 들고 가니

약내리는 곳이 있었는데

이곳에서 잉어를 내리기로 했어요.

벌써 어제 다른 분이 붕어로 즙을 내렸는데

잉어를 어디서 잡았냐며 아주머니

눈이 휘둥그레~~~

 

각종 약재의 효능이 있는 사진들이 걸려있꼬

작은 건강원이지만

깨끗하고 약간은 시골풍의 느낌이더라구요.

예전에 한번 이런 곳에 와보고 처음~~

 

 

 

 

 

잉어를 가지고 갔지만

약을 내릴때는 감초등 몇가지의 약재가

같이 들어가서 잉어가 녹을때까찌

하루정도 끓인다네요.

 

본래 잉어는 고단백음식이라

원기회복에 좋고 당뇨에 아주 좋아서

출산후의 여성에게는 부기를 때주는

대단한 보양식이라더군요.

 

요렇게 파우치에 담아서 하나씩

애들이랑 꺼내먹을수 있게 만들었구요.

거의 120봉정도로

한번 애들이 먹어보더니 맛있다고 하데요.

 

작은애는

엄마 잉어가 이렇게 됬어요.

하고 신기해하는 질문을 하더군요.

 

많이 먹고 다리 않아프게 쑥쑥자라서

건강하게 커라~~~

또, 잡을수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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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pagi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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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탕수육 너무 담백하고 맛잇어요

보이시나요?

바싹하게 잘 튀겨진 탕수육,

일요일 잉어를 엄청잡았거든요,

그래서, 원래는 회를 먹어볼까하고 포를 떠서

막걸리에 담근후 튀김옷을 입혀서

요렇게 만들었는데요.

 

원래, 요즘엔 잉어를 많이 잡는 계절이 아닌데

재수로 잉어 떼를 만나서 이렇게

무작스럽게 훙치기로 잉어를 7마리나 득템했지 뭐에요.

그래서, 요렇게 6마리는 약을 내리고

1마리는 잉어 탕수육을 해보았어요.

 

잉어탕수육은 원래 할라고 한게 아니라

회처럼 썰어서 놓은 것을 튀김옷을 입혀

기름을 달군후에 요렇게 튀기고

파슬리를 얹어서 만들면

요렇게 맛나는 잉어탕수육이 되네요.

회도 먹고 싶었는데 간디스토마땜시 요기 까지만~~~

 

 

 

 

간단히 당근, 양파 등 갖은 채소를 넣고해서

간장양념을 만들고

이렇게 탕수육을 찍어먹으니

이건 뭐, 제철 잉어라 입이 황홀한 느낌이에요.

 

요기다가 아까 잉어를 절인 막걸리를

한잔 걸치고 나니 입속에 도는 막걸리향과

바싹하고 담백한 잉어의 살이

씹히는 식감과 함께 입속에서 담백함이 느껴지는게

너무나 맛있더라구요.

 

처음 먹어보는 잉어 탕수육,

담백함과 식감에 처음먹는 거지만

애들과 함께 포식했어요.

원래 회뜬 양이 대광어 만하니 탕수육 양도 장난이 아니었어요.

그걸 4식구가 먹으니

맛도 있고 배도 부르고 맛있는 저녁한끼 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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